3L(Leverage, Liquor, Ladies)과 중독, 조작적 조건 형성

똑똑한 사람들이 도박, 약물 등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난 항상 의문이었다. 지능이 높은데 왜 그럴까?

최근에 이를 나름 해석할만한 이론을 생각해내었다. 예전에 봤던 "대니얼 카너먼" 영상과 조작적 조건 형성에 관한 것이다.

대니얼 카너먼, 인간은 떠오르는 대로 생각한다.

대니얼 카너먼에 따르면, 인간은 생각을 컨트롤 하는 것이 아니라, 떠오르는 생각을 따를 뿐이며, 생각보다 비이성적이라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똑똑한 사람들도 떠오르는 생각을 따를 뿐인 것이다.

여기서부터는 내 생각이다. 이 똑똑한 사람이 도박을 시작했다고 하자.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으나, 처음에 큰 돈을 따게 되면(도파민, 쾌감보다는 습관 형성 호르몬이라고 부르고 싶다.) 이것이 뇌에 학습된다. 이성적으로는 도박이 장기적으로 본인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뇌 자체가 학습이 되어버려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도박에 끌리게 된다. 즉, 도박 행위 자체가 뇌에 학습되었고 본인이 아무리 똑똑해도 뇌에 학습된대로 행동하게 된다. 인간은 떠오르는 생각대로 따르기 때문이다.


리루에 대한 찰리멍거의 조언

리루가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전에 파산에 베팅하여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찾자, 찰리멍거에게 조언을 구하였다. 그러자, 찰리멍거는 파산하면 국민의 세금으로 메꿀 것이며, 이로 인해 결국 국민의 세금을 가져가는 셈이라고 했다. 이런 방식으로 돈을 벌게 되면, 이런 기회만 찾아다닐 것이라고 했다. 이 조언을 듣고 리루는 투자하지 않았다. 리루는 나중에 찰리 멍거의 말이 옳았다고 회상하였다.

특정 방식으로 돈을 벌게 되면, 그 경험이 뇌에 학습되어 이런 방식만 추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방식에 중독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습된 뇌를 어떻게 고칠까?

이 단계에서, 이미 뇌가 학습이 되어버렸다면, "인내"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내하지말고 학습되어버린 뇌를 고쳐야 한다. 어떻게 고쳐야 할까? 이 때, 이성의 힘을 빌려야 한다. 조작적 조건 형성을 파괴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해야 한다.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이 글을 대충 떠오르는대로 작성하고 있으니 자세한 것은 ChatGPT에게 물어보며 방법을 찾는게 좋을 것 같다.

1. 환경을 바꿔보자.

일단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한 가지 생각은 다음과 같다. 예전에 TED에서 중독에 관한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생쥐를 약을 탄 물을 마실 수 있는 레버를 넣은 상자에 넣자 생쥐는 그 레버를 계속 누르며 중독되었다. 하지만 이 레버뿐만 아니라, 쳇바퀴 등등 다른 즐길거리도 있는 박스에서는 생쥐가 그 레버만 누르지 않고 여러가지 활동을 하였다. 즉, 중독되지 않았다. 이 사례는 환경을 바꾸어 대체제를 찾아 중독에서 벗어난 경우이다.


2. 3L(Leverage, Liquor, Ladies) 중독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내 직관으로 떠오르는 다른 방법은, 보다 이로운 행위를 통해서 보상을 얻는 경험을 뇌에 학습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여자(Ladies)에 중독되었다면 본인의 직관을 따라서 진실된 사랑을 찾아 경험해보는 것이다. Leverage와 Liquor는 잘 모르겠다. Leverage는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할 것 같고, Liquor는 내가 술을 못마셔서 술에 어떻게 중독될 수 있는지 이해를 못한다.

마지막으로

재수하던 시절 영어 단어책에서 이런 문장을 본 적이 있다. "인내하지 말고 생각하라" 좋은 문구라고 생각한다.

버크셔헤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찰리멍거가 워렌버핏은 auto-pilot 모드라고 했으며, 워렌버핏은 굳이 인내하지 않고도 습관대로 움직인다고 하였다. 워렌버핏은 책상에 시즈캔디가 있으면 그냥 먹지, 참지 않는다고 했던 것 같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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